'어벤져스2' 히어로 내한, 뜨거운 현장 열기!

입력 2015-04-18 17:25   수정 2015-04-18 23:5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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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는 23일 한국 개봉을 앞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'어벤져스: 에이지 오브 울트론(어벤져스2)'의 주역들이 17일 내한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했다.</p> <p>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는 현장에는 '아이언맨'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, '헐크' 마크 러팔로, '캡틴 아메리카' 크리스 에반스와 한국 배우 수현, 조스 웨던 감독이 참석했다. 조스 웨던 감독은 "전작보다 더 재미있게 만들고 잘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"며 "액션 장면을 어떻게 구성하는지도 중요하지만 캐릭터 각각의 모습을 더 알리고 싶었고 그들의 깊은 면모를 더 보여주고 싶었다"라고 설명했다.</p> <p>
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'아이언맨' 수트가 실제로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 "불고기 집을 만들고 싶다. 고기를 가슴에 올려놓고 구워서 팔고 싶다"라며 특유의 위트 넘치는 말솜씨를 자랑했다.</p> <p>
같은날 오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 '어벤져스2' 레드카펫 및 쇼케이스는 사전행사와 무대행사까지 약 2시간 20여 분에 걸쳐 진행됐다. 이들은 300m에 달하는 레드카펫에서 현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환호에 답했다.</p> <p>
마크 러팔로는 "팬들에게 이렇게 열정적인 환영을 받은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다. 진심으로 감사하다"라며 국내 뜨거운 팬심을 최고로 인정했다. 수현은 "세트장에 처음 들어선 날 새로운 세계에 들어선 느낌이었다"고 출연에 대한 남다른 감회를 표현했다. 한국 팬들의 성원에 감동받은 수현은 현장에서 눈물을 잠시 보이기도 했다.</p> <p>'어벤져스: 에이지 오브 울트론'은 오는 23일 개봉한다.</p> <p>한경닷컴 게임톡 백민재 기자 mynescafe@naver.com</p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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